인물인터뷰

자기자신을 믿고
묵묵하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울산 북부소방서 농소센터에서 근무하고있는 소방사 김서준입니다.

작게나마 소시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32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시험준비를 시작했고, 간절한 마음에 다니던 회사까지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총 1년 반정도 시험준비를 했고, 인강 프리패스권을 끊어서 필기준비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내가 어떤시간에 더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려 아침 일찍 나와도 보고, 새벽 늦게까지 공부도 해보면서 나한테 맞는 패턴을 찾았던것 같습니다. 실기준비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시작했는데 급하게 1~2달 남은 상태에서 하다보니 여기저기 부상도 많이 입었는데 개인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기초체력은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공시는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 경쟁자보다 책 한 장이라도 더 본다는 생각으로 순공시간을 차곡차곡 쌓다보면 몇 달후엔 큰 결실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들쭉날쭉한 공부시간이 싫어서 시간표를 만들어서 50분 공부, 10분 휴식 이런 식으로 했는데 공부시간도 일정하고 효율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멘탈관리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지금 공부를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할 때가 많았는데 절대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자기자신을 믿고 묵묵하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시생분 지금 어두운 터널에 혼자 있는 것 같고 불안하고 힘드실 겁니다.

그렇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마음속에 새기시고 후회없이 하루하루 보낸다면 반드시 합격자 명단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꼭 합격하셔서 현장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