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산업단지 내 신기술과 현행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사례를 조정하고 소방분야 인, 허가 시 사업장 고충을 미리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질의응답 창구를 일원화하고 사업장의 특성과 고충을 이해하기 위해 지역 사업장과의 정보 교육을 강화하고, 화학 산업 중심도시 특성을 반영해 현장 민원 행정 지침을 제정키로 했다.
일반산업단지 또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 과 ‘소방과 입주기업체간의 협의회’를 통해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안전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재난예방 중심의 사업장이나 위험시설 사업장 1141개소의 경우, 국가산업단지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대량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사업장 85개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그리고 울산항에 입항하는 위험물 운반선을 입항전, 접안, 하역, 저장,이송, 운반과 같이 단계별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수재난 훈련시설을 활용한 민간 교육 훈련 지원의 경우 민간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법정 안전교육기관 인증을 추진한다. 자체 소방대 합동훈련과 운영지원과 관련해서는 자체소방대의 참여확대와 합동훈련을 확대하고 운영상 필요사항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SNS나 영상콘텐츠를 통해 울산 소방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그리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달에 참여형 119소방안전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경우 기존 기초수급자와 같은 안전 취약세대에서 취약세대와 일반세대까지 보급을 확대하고 화재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임시거처 비용과 긴급구호키트지원 강화와 심리안정 지원을 연계한다.
노후화된 소방차량을 교체하고 공항, 물류창고, 대형화재 진압시 용이한 특수차량을 신규 보강하며 드론이나 무인 수난구조보드, 수중로봇, 산악 수난 구조장비 같은 최첨단 장비도 도입해 위급시 더욱 신속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난현장 드론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광역드론 전담운용 인력을 지정하고 드론경기 대회 등을 개최한다.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추가보급이나 긴급 통신 장비 보강을 통해 차세대 무선통신망 운영을 확대하고 석유화학공단 소방용수 공유배관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세한 소방력 투입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에 집중할 것이다.
출동환경 개선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집중 계도, 차양막 설치개선, 황색실선 표시 등으로 전통시장같은 진입불가, 곤란지역의 출동로를 확보한다.
특수재난훈련센터, 서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와 같은 지역 소방 수요에 적합한 소방기관을 설치하고 500톤급 소방선 도입에 따른 국가항만 소방정대를 운영하며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저감해 현장 중심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직위제 운영을 통해 전문분야 전담인력 배치 및 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울산의 안전 버팀목, 안전 환경 조성, 더 나은 현장대응시스템, 현장중심의 소방행정으로 더욱 신뢰받고 든든한 울산소방의 2024년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