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즐기며 체험하자

아이들 손잡고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안전! 즐기며 체험해봐요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온 가족 함께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수영을 이론으로 배울 순 없다. 위기 대응도 마찬가지다. 몸으로 익혀야 바로 대처할 수 있다.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관이 울산 북구 산하에 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산시민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찾아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울산안전체험관은 부지 10만8984㎡, 연면적 761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4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사고·재난 체험 ‘생생’

1층은 ‘기초안전’을 테마로 한 재난극복관과 오리엔테이션홀, 어린이 안전마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2층은 생활 속 안전사고와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훈련 중심 공간이다. 교통과 선박 사고, 화재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생활안전 체험관뿐 아니라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를 비롯한 응급 상황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 실습 체험관이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원자력 관련 시설이 있는 울산의 특수성을 감안해 3층은 ‘지역특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진이나 원자력, 산업안전사고에 대비한 체험관이 각각 있고, 4D 영상관도 마련돼 있다.
지진재난체험관에서는 지진 강도별로 실제처럼 느낄 수 있고, 여진이나 추가 붕괴 우려 등에 대비한 단계별 지진 체험이 가능하다.
석유화학 공정과정을 이해하고 작업공간의 안전을 교육하는 화학재난체험관과 원전사고 탈출과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원자력재난체험관도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체험관 ‘인기’

실감형 ‘메타버스 안전체험관’도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메타버스 화재대비 체험 시설 메타버스 화재대비 체험 시설 메타버스 화재대비 체험 시설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현실과 같은 화재대비 체험시설을 구축했으며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비대면 안전체험을 해볼 수 있다.
메타버스 카페 건물 내‧외관 실사화를 통한 가상현실 체험,
가상현실 비대면 회의 아바타를 이용한 가상현실 비대면 회의,
재난관련 OX퀴즈 재난관련 OX퀴즈,
재난관련 OX퀴즈 화재현장 방탈출게임,
재난관련 OX퀴즈 점프게임,
재난관련 OX퀴즈 자동차 운전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 중임에도 누적 방문이 3,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용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보완한 뒤 2023년 새해 이벤트를 시작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전체험관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눈으로만 보는 이론보다 이곳에서 한 다양한 체험이 정말 살아있는 안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말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와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즈오토파크’ 등 함께 둘러볼 곳 다양

체험관 맞은 편에는 ‘키즈오토파크’도 있다. 서울과 울산, 딱 두 곳에만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 7378㎡(2232평) 부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겨울철 한파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실내 공간을 찾고 있다면 울산안전체험관을 꼭 찾아보시길 바란다.
북구 강동바다 가까운 데 있어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강동·주전 몽돌해변과 강동 화암 주상절리, 강동 사랑길, 정자항 등이 대표적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시간과 체험 예약, 이용 연령 등 사전 정보를 알고 가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링크: 울산안전체험관
링크: 키즈오토파크